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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나님의 심판은 큰나라(앗수르, 바벨론)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나라에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세일에 거주하는 에돔에게도 임합니다. 에돔은 에서의 자손들입니다.
(11절)에 소개된 두마는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의 후손을 가리킵니다.
에돔에도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을 말씀합니다.
2.속히 하나님께로 돌아오십시오.
그런데 누군가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11절) 반복해서 묻습니다.
밤이 언제 끝날 것이냐고 물은 것입니다. 그러자 파수꾼이 대답합니다.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12절)
에돔에 임할 심판의 밤은 견디기 힘든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들은 평안의 아침이 오기를 고대했습니다.
그러나 아침이 온다고 끝난게 아닙니다. 또 다시 밤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밤이 도대체 언제 끝나느냐고, 아침이 언제 오느냐고 물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고통가운데 아침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주저앉아 있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고통의 밤이 끝나기를 바란다면 이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누구에게 돌아가야 합니까?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적용)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고, 모든 인생의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환난의 밤이 찾아올 때, 고통 가운데 빠졌을 때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3.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제 아라비아 드단의 백성을 향해 경고하십니다.
“너희가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숙하리라”(13절).
드단의 대상들은 활발한 무역활동으로 많은 부를 쌓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수풀에 유숙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랑하던 모든 소유을 내버리고 목숨을 부지하게 위해 간신히 도망한 피난민 신세가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드단을 향해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게달의 백성에게도 경고하십니다.
게달의 영광이 1년 내에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16절)
드단, 게달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교만입니다.
무역을 통해 많은 부를 축척한 드단과 게달은 결국 심판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깨닫지 못하고 멸망을 당합니다.
물질의 풍요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물질의 풍요에 젖어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잠언서의 아굴은 이런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잠언30:7-9)
(적용)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심판의 주체이십니다. 하나님이 나의 주이심을 잊지말고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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