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자를 ‘무신론자’ 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존재를 무조건 믿으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무신론자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치부하면서 마음껏 죄를 짓습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해야 마음껏 죄를 지을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무신론자들이 어리석다고 선언하십니다.

무신론자들은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악을 행합니다.

더러운 일을 행하는 데에도 거리낌이 없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핍박하기도 합니다.

무신론자들이 어리석은 이유는 ‘지금’이라는 순간에 모든 것을 걸고,

영원한 것에는 전혀 마음을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계산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십니다.

잠시 사는 세상에서 쾌락을 즐기고 악을 행하는 것과 그들이 죽고 난 다음에 기다리고 있는 영원한 고통의 시간들을 비교해 보지 않는 것을 어리석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의 삶은 하루살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무시하고 살아가기에 어리석은 것입니다.

여전히 세상에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조롱하면서 영원한 것들에 마음을 두지 않는 사람들이 세상에 가득합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주시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보게 하신 것은 정말로 큰 복이며 감사한 일입니다.


3.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분의 존재를 부정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없어지겠습니까?

무신론자들은 하나님을 보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불꽃같은 눈으로 사람들을 찾으시고 살피십니다. 하나님은 인생을 굽어 살피시고, 누가 하나님을 찾는지 바라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내리신 결론은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하나님을 찾는 사람도 없고, 선을 행하는 사람도 아예 없습니다.

인간의 본성이 그만큼 부패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땅에 의인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 하나님의 결론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스스로 하나님을 찾는 법이 없는 사람들에게 아들을 보내심으로 스스로를 계시하셨습니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6:40)

4.정리하면서

하나님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대는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이 없는 세상에서 우리를 불러내어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심판과 멸망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도구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복음에 대한 책임감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 무신론자가 많은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며 승리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