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자주 드리는 예배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면서 예배드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알맹이가 빠져 버린 껍데기와 같은 예배를 드려서는 안 됩니다.
어떤 예배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일까요?
2. 하나님을 바로 알고 예배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면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고 예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무턱대고 예배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자신을 알리셨습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지도 말씀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 주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창조주이자, 심판하시는 분임을 알게 됩니다.
살아 게신 하나님은 세상을 만드신 분이고, 지금도 살아 계셔서 세상을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죽은 신처럼 여기며 예배해서는 안 됩니다.
살아계시는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언약 안에서 예배해야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시기에, 마음을 다해 예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형식적인 예배는 피해야 합니다.
하나님도 이스라엘 백성이 제물을 드리지 않아서 책망하시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이 드리는 번제가 항상 하나님 앞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형식만 남고 중심이 빠져 버린 데 있습니다.
사실 어떤 일이든지 시간이 지나면 형식적이 되기 십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것도 그랬습니다.
처음에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는 정성을 기울여 제물을 준비하고 몸과 마음을 가다듬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을 따라오지 않았고, 제물만 드리는 제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그런 제사를 싫어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4.하나님을 인정하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예배입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 분임을 믿는 사람이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맡기며 하나님을 의뢰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14-15절) ➀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돌보심과 인도하심을 믿으면서 예배드리는 사람은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➁하나님의 서원한 것을 갚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 약속드린 것을 소홀히 여기지 않고 갚는 마음이 하나님이 인정하는 마음입니다. ➂환난이 닥쳤을 때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의 어려움을 아뢰면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것을 믿고 예배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5.정리하면서
자주하고 익숙해진 일들은 변질되기 쉽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도 그런 위험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인식하지 않은 채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면 그 예배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