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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간혹 음주 단속에 걸린 사람들이 길을 걷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길 위에 그어진 선 위를 걷는데, 흔들흔들하고 삐뚤삐뚤 걷습니다.
술을 많이 마신 사람들은 똑바로 걷지못합니다.
술이 그 사람의 몸과 마음을 지배해서 비틀거리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내가 술을 먹지만, 나중엔 술이 나를 먹어 나의 모든 행동과 말이
술의 힘에 지배받게 됩니다.
신앙에도 이런 비틀거림이 있습니다.
2.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사람들도 똑바로 걸을 수 없고 비틀비틀합니다.
말씀은 신앙인들의 기준인데, 그 기준인 하나님의 말씀이 없기 때문에 자꾸만 죄로 기울게 되고, 하나님의 뜻과는 어긋나게 걷고, 어느 때는 정반대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간혹 말씀을 들었음에도 그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지 않고 사람의 말로 들어서 생기는 비틀거림도 있습니다.
유다 백성은 입술로만 하나님을 공경했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사람의 계명으로 들었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들으면, 들어도 들은 것이 아닙니다. 오직 사람의 이익을 위해 말씀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겨우 삼주 말씀을 들었지만, 바울이 전한 말씀을 사람의 말로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들은 데살로니가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똑바로 걸었고, 본이 되는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반면 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들어서 비틀거리게 되었습니다.
(적용) 먼저 올바른 말씀이 선포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듣는 사람의 마음 자세 또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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