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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5일(월) 새벽기도설교 (Q.T)
제목 : 누구를 닮았는가?(이사야28:1-8)
1.쌍둥이는 서로 닮았습니다. 외모만이 아니라 식성, 행동, 취향까지도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좋은 점이 아니라 나쁜 점이 서로 닮았다면 안타까운 일입니다.
북 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는 방탕함이 닮은 쌍둥이 나라입니다.
그래서, 두 나라 모두 하나님의 징계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2. 북 왕국 에브라함. 곧 사마리아의 상태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었습니다.
겉으로는 화려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완전히 무법천지였습니다.
사람들은 흥청거리고, 술에 취해있고, 공의는 무너져 있었습니다.한때 흥왕하던 사마리아는 이제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면류관을 쓰고 있지만, 그 면류관은 곧 땅에 던져져서 사람들의 발에 밟힐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 기회를 주셨음에도 그들은 하나님께 돌아오기보다는 술과 쾌락에 빠져서 현실을 잊었습니다.
깨어 있지 않고, 방탕하게 살았기 때문에 닥쳐오는 위기에 저항할 새도 없이 나라가 망해 버렸습니다.
(적용)연일 전운의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현실을 직시한다면, 그리스도인으로 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3.형제국의 멸망을 보면서 남 왕국 유다가 교훈을 얻을 만도한데, 오히려 북 왕국의 길을 걸었습니다.
망해 버린 북 왕국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하는데도, 남 왕국은 북 왕국을 닮아 갔습니다.
남 왕국 유다는 라이벌인 북 왕국 이스라엘이 사라진 후 긴장의 끈을 놓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위로부터 시작된 방탕은 아래로 급속히 퍼졌고, 마침내 온 나라가 비틀거리게 되었습니다.
유다 백성은 북 왕국 이스라엘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배우지 않고 배우지 말아야 할 것을 배움으로써 온 나라가 오염되고 말았습니다.
포도주와 독주로 몸 뿐 아니라 온 정신이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유다도 똑같은 멸망의 길을 걷는 것 뿐입니다.
이스라엘과 유다를 욕하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걸었던 방탕함의 길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상태를 상징하는 포도주와 독주의 문제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나아가 이 시대에는 더 복잡한 방탕함이 성도들을 유혹합니다.
이런 시대에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우리 역시 이스라엘과 유다를 닮은 쌍둥이가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에게는 닮아 가야 할 모범적인 모델이 있습니다.
우리와 같이 되셨지만, 죄는 없으신 분, 친히 유혹을 이기고 승리하신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적용)내 주변에 먼저 인생을 사신 분들을 보며, 배워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무엇을 배우며,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까? 요즘 내 삶 속에서 예수님의 어떤 모습을 배워야 겠습니까?
4. 정리하면서
신앙생활을 오래 했고 교회도 오래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닮아 있다면 큰 문제입니다.
교회만 다녔지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인생의 방향성이 되어야 합니다.
새롭게 시작된 이번 한주도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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