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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며 심판을 선포하신 것은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로 하여 모든 열방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길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정작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할 이스라엘이 타락해 버렸습니다.
2.하나님은 북 이스라엘의 보습을 보고 탄식합니다.
악을 미워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사랑하며 살아야 함에도 이스라엘은 악과 타협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북이스라엘은 형식적으로는 제사도 드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정의를 짓밟고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고 약탈했습니다.
그들의 삶은 거짓과 위선이었습니다.
악을 버리라는 것은 위선적이고 거짓된 행위를 청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14절)
하나님은 외식적인 행위를 경멸합니다. 사람들은 종교적 의식을 신앙이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회개와 믿음을 동반하는 선한 열매를 맺는 삶을 신앙이라고 여기시며 기뻐하십니다.
믿음과 삶이 일치하는 신앙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3. 이스라엘은 언약의 백성이었기에 ‘여호와의 날’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날에 하나님은 모든 이스라엘의 대적을 심판하시고 그들을 환난과 고통에서 구애 주실 것입니다.
하지만 여호와의 날에 하나님은 거짓되고 위선적인 이들은 구원하지 않으십니다.
종교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이들이 받을 상급은 구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지 않는 이들은 준엄한 심판을 피하지 못합니다.
“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21절)
하나님이 절기를 미워하신 까닭은 이들이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 거룩한 백성답게 살지 않으면서
제사와 절기를 단순한 종교적 행사로 변질시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공의를 이루지 않는 번제나 소제, 살진 희생들은 죽은제사가 됩니다.
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에서 우러나는 내적이며 본질적인 제사를 원하셨습니다.
회개와 믿음 그리고 공의가 없는 제사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는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강같이 흐르게 하는 것입니다.(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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