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섬김이 댓글 0건 조회 2,108회 작성일 18-01-17 07:02 본문 1월17일(수) 새벽기도설교제목 :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고전7:17-24)1.바울이 살던 시대에는 두 가지 거대한 장벽이 있었습니다.하나는 할례, 즉 종교적인 장벽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노예제도, 즉 사회적인 장벽이었습니다.교회 안에 유대인과 이방인, 주인과 노예가 공존하게 되었을 때, 교회는 이 두 장벽의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내야 했습니다.2.유대인은 할례를 받았고, 이방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이 두 부류의 사람들이 전도를 받고 교회에 들어왔을 때, 유대인보다 이방인이 교회에 적응하기가 더 힘들었을 것입니다.유대인은 율법적인 전통에 익숙했습니다. 기도와 말씀에도 익숙했습니다.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을 했어도 교회에 쉽게 적응했을 것입니다.하지만 이방인은 전혀 달랐습니다. 기독교는 미지의 개척자와 같았을 것입니다.하나하나 익혀야 했습니다. 또한 할례는 경건의 표식처럼 여겨졌습니다.그래서 이방인들 중에 하례를 받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습니다.바울은 이런 문제에 대해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지내라”라고 결론을 내립니다.바울이 중요하게 여긴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유대인으로 믿게 되었든지, 이방인으로 교회의 구성원이 되었든지 관계없이, 확실한 믿음만 가지고 있다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부르심의 시기를 정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할례를 받았든 받지 않았든, 구원에 지장이 없고 차별도 없습니다.우리 역시 부르신 모습대로, 부르신 자리에서 충성을 다하면 되는 것입니다.3.바울이 노예 제도를 지지한 것은 아니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 마치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처럼 보입니다.바울은 “그냥 지금 그대로 살아라”라고 말합니다.종으로 부르심을 받았으면 그냥 종으로 지내고, 자유자로 부르심을 받았다면 자유자로 지내라는 것입니다.그런데 문제는 자유인이 그대로 지내는 것은 이해가 되어도 종이 그대로 사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당시에 종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종은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단지 종의 소망을 좋은 주인을 만나서 좀 더 편하게 종노롯을 하는 것밖에는 없었습니다.바울은 불가능한 일에 너무 마음을 써 버려서 나머지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고 말한 것입니다.왜냐하면, 종이 자유인이 되는 것은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되기 때문입니다.아무리 종이 노력한다고 해도 이루어지지 않을 일에 목숨 걸지말고, 있는 환경과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 믿음을 지키는 것이 더 낫다는 것입니다.내가 할수 없는 것이라면 하나님께 맡기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더욱 힘쓰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입니다.4.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습니다.하나님이 가장 합당한 때, 가장 좋은 방법으로 우리를 부르셨음은 틀림없는 일입니다.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그 부르심 다음에 어떤 충성을 보이느냐, 하는 것입니다.하나님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있는 모습 그대로, 부르심 그대로 충성과 헌신을 다하면 그것으로 우리는 사명을 다하는 것입니다. 목록 답변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