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고린도 교회는 분쟁이 있는 교회였습니다.(10절)

하나님의 교회에 분쟁과 분열이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린도 교회의 분쟁을 경계 했습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분쟁과 분열은 그리스도의 몸을 찢는 행위입니다. 교회의 지체는 화목을 위해 힘 써야 합니다.

바울은 교회의 화평을 위해 먼저 교회 안의 지체들까지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을 가지라고 권합니다.

다툼과 분열은 자체들 간의 서로 다른 말들에서 옵니다.

같은 말을 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비전을 소유해야 하고 마음을 일치해야 합니다.

공동체 내에서 동일한 말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기에 교회회의 화평과 일치를 위해 지나친 자기주장과 고집을 피해야 합니다.

3.바울은 글로에의 집안사람으로부터 고린도 교회의 문제에 대해 들었습니다.(11절)

교회에 관한 소식을 전할 때 우리는 신중해야 합니다. 그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교회를 분열시키고 이간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교회의 병폐를 치우하고 개선하기 위한 것인지를 분별해야 합니다.

글로에의 집에서 들은 말은 고린도 교회 안에 심각한 분열이 있다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 지체들은 각가가 특정한 인물들을 내세워 분파들을 형성했습니다.

각각 바울에게, 아볼로에게, 게바에게 그리스도에 속했다고 주장했습니다.(12절)

바울(고린도교회 설립자), 아볼로(고린도교회 담임목사), 게바(베드로)는 모두 초대교회의 유명한 지도자들입니다.

교회에서 그리스도 외에 특정 인물을 내세워서 분파를 형성하는 것은 배격해야 할 일입니다.


4.우리가 그리스도만 따르고, 특정 인물을 추앙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사람이 그리스도의 역할을 대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도 인간의 죄에서 건져 낼 수 없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비롯한 그 어떤 사람도 십자가의 능력을 대신 할 수 없음을 밝힙니다.

세례는 구원받은 자가 죄사함을 얻어 하나님께 연합하는 예식입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 없이는 죄 사함이 불가능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습니다.

바울이나 그 어떤 사람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을 수 없음은 당연합니다.

세례를 자기 당파 사람들을 만들기 위한 도구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바울은 세례를 그런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의 관심은 복음이었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전하는 것이었습니다.(17절)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기를 원했습니다.


5.고린도 교회는 헛된 것들로 분열했습니다.

교회가 바라보고 집중해야 할 것은 복음이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뿐입니다.

교회는 십자가의 피로 세워진 곳이고 하나님의 구원을 전하는 곳입니다.

복음의 본질을 그리스도입니다. 신앙의 본질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