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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상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릴 때의 버릇이 평생을 간다는 뜻입니다. 믿음도 그렇습니다.
다니엘은 어렸을 때에도, 노인이 되었을 때에도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믿음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것은 다니엘에게만 해당되는 삶의 모습이 아닙니다.
다윗도 같은 삶을 산 것을 보여줍니다.
2.시편71편은 다윗이 노인이 되었을 때 썼다고 성경학자들은 말합니다.
다윗의 인생은 굴곡이 많았습니다. 많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이런 인생 속에 다윗을 붙들어 준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영영한 수치를 면하게 해 주시는 피난처였습니다.(1절)
다윗은 수치와 고난을 풀어 주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고 고백했습니다.(2절)
하나님은 다윗이 피할 수 있는 바위요, 반석이요, 산성입니다(3절)
세상은 변해도 하나님은 변하지 않는 유일한 분임을 다윗은 고백합니다.
다윗은 늙고 연약했지만, 다윗이 신뢰하는 하나님은 여전히 강하십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수많은 일들을 만납니다. 그때마다, 힘들고, 괴롭고, 포기하고 싶고, 버려진 것 같습니다.
감정적으로, 우리는 혼자 인 것 같아 외로워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피할 곳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우리의 바위가 되시며, 언제나 우리를 받아주십니다.
3.노인이 된 다윗은 어린 시절을 돌아봅니다.
어릴 때에도 하나님을 의지했음을 회상합니다.
그가 목동시절에 하나님이 사자와 곰에게서 자신과 양떼를 지켜 주신 기억들을 되살렸는지도 모릅니다.
골리앗과 전투 속에 보호하신 하나님을 기억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경험들은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다윗이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한 결과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면 얼마든지 이겨 낼 것이기에 낙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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