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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을 지킵니다.
우리는 그 절기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고, 우리의 필요를 풍성하게 채워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 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특별하게 지정하신 절기들을 통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뜻을 배우고 메시아의 도래를 소망 하도록 하셨습니다.
2.이스라엘 백성은 이스라엘 달력의 일곱번째 달, 즉 7월의 첫날에 나팔절을 지켰습니다.
이날은 한 해의 추수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날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 날 양의 뿔로 만든 나팔을 불어 한해의 시작을 알리고 성회로 모였습니다.
나팔 소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나팔이 처음 등장 했던 상황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날 때 그들이 지킬 십계명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모세가 떠난 후 이스라엘 백성은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의 진노를 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버림 받을 것을 두려워 했는데, 하나님은 모세의 중보기도에 응답 하셔서 이스라엘의 죄악을 용서 하시고 다시금 이스라엘 백성과 동행 하시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양의 뿔 나팔을 길게 불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나팔 소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소리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나팔 소리를 들으면서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심을 확신 할 수 있었습니다.
나팔 소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곧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길임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그 말씀에 순종 할 때 우리는 매일 영적 나팔절을 준행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임재 안에 머물 수 있습니다.
3.속죄일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금식하며 자신의 죄를 회개 하는 날입니다.
그날은 나팔절에 이어 7월 10일에 지켜지는 절기로 대제사장과 백성의 모든 죄를 위해 구별된 날입니다.
속죄일은 1년에 한 차례씩 피 뿌림과 아사셀 염소를 포함한 여러 의식을 거행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날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대해 불순종 한 죄들과 이웃과의 관계에서 지은 모든 죄를 회개 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용서해 주시는 분입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이 수소와 숫염소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았던 것처럼 죄에서 자유롭지 못한 우리도 하나님께 나아가 죄 사함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수소와 염소의 피를 대신해 완전하신 어린 양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에게 뿌려 질 때 우리는 모든 죄를 용서 받습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속죄일에 아무 일도 해서는 안 되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죄를 용서 받기 위한 인간의 모든 노력은 불완전 합니다.
인간의 방법과 수고를 가지고는 거룩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의 기준에 도달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그 자리는 바로 십자가 앞 입니다.
4.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언약관계 안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매 해 이것을 확인하는 절기로 나팔절을 지켰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유지하기 위해 속죄 일을 준행 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우리와 언제나 함께 하시길 원 하십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할 때 우리도 하나님의 임재를 더욱 분명하게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5.오늘의 찬양 / 우리 죄 위해 죽으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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