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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시편에는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 라는 표제가 붙어 있습니다.
아마도 압살롬의 난이 일어났을 때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피했다가 다시 귀환 할 때 지은 노래 일 수 있습니다.
이 노래는 여러 순례자들이 예루살렘과 그곳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높일 때 부른 노래가 되었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습이 어떤 것인지 보여 주는 예시가 되었습니다.
2.다윗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는 말을 들을 때 기뻐했다고 고백합니다.
여호와의 집은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전이 있는 곳으로, 하나님이 친히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통치하심을 상징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것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러 가는 신앙의 발걸음이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예배하러 가는 것 때문에 진심으로 기뻐했던 것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래를 따라 예루살렘으로 올라간다고 노래했습니다.
온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여호와 앞에 나아가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그 길은 참으로 기쁘고 복된 길이 아닐 수 없었 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 앞에 모여 함께 예배하는 것은 시대를 뛰어 넘어 언제나 복 되고 기쁜 일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저자는 말세에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과 같이 행하지 말고 그날이 가까워 올수록 더욱 열심히 모이라고 권면했습니다(히10:25),
성도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도 유익 하지만 모든 성도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에게 가장 큰 유익과 기쁨이 됩니다.
3.다윗은 하나님이 예루살렘 성에 심판의 보좌 곧 다윗의 집의 보좌를 두셨다고 노래했습니다.
다윗의 보좌는 궁극적으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셔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서 마지막 날에 새 예루살렘 성에 심판 주로 임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보좌를 의미합니다.
즉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시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보좌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그리스도의 정의로운 심판대 앞에 서게 될 날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정의로운 법을 따라 행함으로 써 거룩한 산제사 영적 예배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4.다윗은 예루살렘을 위해 평안을 구하라고 하면서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 할 것이라고 선언 합니다.
이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감사의 제사 드리기를 기뻐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평안과 형통함의 복을 주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또한 자신의 형제와 친구를 위해 평안이 있기를 선언합니다.
이는 형제와 친구들이 하나님의 성 예루살렘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이 내리시는 평안과 형통함의 복에 동참하게 되기를 원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의 집, 즉 성전을 위해 복을 구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예루살렘 가운데 평안과 형통함의 복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그 가운데 계시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고 섬길 때 성전이 바르게 설 수 있고, 그 성전을 통해 온 백성이 평안과 형 통합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성전 된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바르게 세워질 때 평안과 형통함이 확산되어 갑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는 하나님의 정의를 따라 행하며 하나님이 베푸시는 평안과 형통함의 복을 누립니다.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다스리시는 그리스도의 다스림에 순종함으로 언제나 진실한 예배자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5.오늘의 찬양 / 주의 집에 거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