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바울은 부활을 부정하는 자들의 주장을 단호히 거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부활하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20절)

예수님의 부활로 장차 예수님을 믿는 모든 자는 주 안에서 부활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모든 믿는 자의 부활의 신호탄입니다.

아담의 범죄로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오고 인류는 사망에 이르게 되었지만, 예수님께서 대속의 죽음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21절).

아담은 쫓는 인류는 죄로 통해 죽게 됩니다(22절), 하지만 예수님과 연합한 자들은 그 대속의 은혜로 구원을 얻어 영생을 얻게 됩니다.

3.바울은 예수님의 종말론적 승리를 언급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부여받은 통치권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던 모든 악한 세력과 권세를 멸하십니다.

이 땅을 미혹하며 죄와 사망으로 세상을 지배하고 다스리던 사탄의 세력들은 궤멸당합니다.

지금까지 사망은 죽음의 권세를 가지고 모든 사람위에 왕 노릇했습니다.

사람은 죽음 앞에 두려워 떨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더 이상 사망은 믿는 자들위에 군림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사망을 이기셨습니다.


4.고린도 교회 교인들은 세례받지 못하고 죽은 자들을 대신하며 세례를 받았습니다.(29절).

이것은 죽은 자의 부활을 염두에 둔 행위였습니다. 부활을 믿지 않는데, 예식을 하고, 부활을 믿지 않는데 예배도 드리고, 부활을 믿지 않는데 기도 생활하는 모순된 행동들이었습니다.

바울은 부활의 확실성을 증언하기 위해 자신의 사역을 예로 듭니다.

만약,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고, 장차 믿는 자들의 부활도 없다면, 사도들은 죽음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복음을 전하지 않을 것입니다.(30일).

많은 선교사들이 온갖 박해와 위험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분명 부활하신 것을 믿기에 장차 자신도 부활하여 영생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바울 또한, 어떤 시련에도 견딜 수 있었던 힘은 바로 부활 소망이었습니다.


5.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신앙생활의 원동력이 됩니다.

아무리 힘들고, 아무리 괴로운 일을 만나, 죽을 것 같은 고통을 겪는다 해도, 앞으로 우리에게 일어날 부활을 소망한다면 이길 수 있습니다.

부활은 날마다 소망해야 합니다. 바울은 ‘날마다 죽노라’(31절)고 고백했습니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부활에 대한 소망이 오늘의 고통을 이기게 했기에 ‘날마다 죽는다’는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죽어도 다시 사는 자들입니다. 이 땅을 사는 동안 내 육신의 고통을 부활소망으로 날마다 죽여야 살 수 있습니다.

오늘도 부활의 소망을 붙잡고 승리하는 하루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