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고린도 교회에는 성령의 은사가 넘쳤습니다. 하지만 각종 은사로 인해 문제 역시 넘쳤습니다.

교인들이 자신이 받은 은사를 자랑하며 우쭐했습니다. 은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은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성령의 은사는 하나님의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은사를 받은 자가 사랑이 없이 사역한다면 은사를 잘못 사용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대단한 은사, 신비한 은사가 있다고 해도, 그 안에 사랑이 없다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에 불과합니다.(1절)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은사의 본질은 사랑입니다. 은사는 교회와 성도를 세우기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3.사랑은 감정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4절), 다투고 분쟁이 많은 고린도 교회에 필요한 것이 바로 상대방을 인내하는 태도였습니다.

상대방의 허물과 실수를 덮어 주고 관용하는 것이 인내입니다.

상대방의 약점을 오래 참아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러기에 사랑은 온유합니다.

또한 사랑은 비교의식에 빠져 남을 시기하거나 자랑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상대방은 존중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은 자신의 유익을 쫓는 이기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은 상대방의 잘못이나 허물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4.세상에서 말하는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과 다릅니다.

세상의 사랑은 감정적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의지적입니다.

세상의 사랑은 일시적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예수님은 직접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실 만큼 실천적이고 혁신적인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세상을 사랑하셨기에 모든 고난과 수치를 견디셨습니다.

이 처럼 사랑은 모든 것을 참고 믿으며 바라고 견디게 하는 힘입니다.(7절)

예수님은 이 사랑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본문 말씀처럼 사랑하시고 공생애를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가득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모든 것을 견딜 수 있습니다.


5.사랑은 세상의 그 어떤 힘보다 강합니다. 그래서 사랑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 사랑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그 사랑의 힘으로 서로의 유익을 구하며, 모든 일을 끝까지 참고 견디며 살아갑시다.

새롭게 시작한 2월 한달도 사랑넘치는 가정과 교회가 되도록 힘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