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고린도 교회가 바울의 선교 일정 변경을 비난한 일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곧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그것을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일부 사람들이 바울의 진실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습니다.(12절) 사도로서 어떻게 약속을 어겼느냐는 것입니다.

이에 바울은 즉흥적으로 계획을 변경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로 일정이 변경되었다고 설명합니다.

바울은 지금까지 인간적인 지혜가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를 쫓아 양심에 거리낌 없이 복음을 섬겨왔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에게는 진실함과 신앙의 양심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오해되었던 일에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진실한 사람, 양심에 반응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은 성공만 하면되고, 학생은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의식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성공하고, 공부를 잘해도 진실하지 않고, 양심을 거스리는 일을 하여 한순간에 추락하는 일들을 요즘 우리는 뉴스를 통해 접하고 있습니다. (#me too 운동)

우리의 자녀는 진실함과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반응하는 자녀로 길러야 합니다.

성공보다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진실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진실함을 유지한다는 것은 어렵지만, 결국 승리하게 됩니다.


4. 오늘의 요절 말씀이며, 암송해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YES)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20절)

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에 예수님 안에서 성취됨을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에 대해 예, 아니오로 반응합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서는 모든 것이 예(YES)가 됩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새학기가 시작되어 세상학문을 배울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성공을 위해 다양한 이론과 실습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 학문은 새로운 것이 오면 사라집니다. 끊임없이 공부를 하며 자기 개발을 해야 합니다.

자기개발을 늦추면 뒤쳐져 따라가기가 힘들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은 변하지 않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구하고 찾고, 살아가면 그대로 ‘YES’가 되어집니다.

우리 자녀에게 세상학문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가르쳐야 합니다.

말씀 바탕 가운데 지식을 쌓아올려야 합니다.

5.우리의 자녀는 이 시대의 사명을 가진 자로 양육해야 합니다.

진실한 자녀, 성령님의 음성에 귀기우릴 수 있는 자녀, 세상지식 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하는 자녀로 키워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자녀는 얼마든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YES’ 가 되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