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약한 것을 자랑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섬김이 댓글 0건 조회 2,266회 작성일 18-03-23 06:54 본문 1.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신비한 영적 능력을 체험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그런데 신비로운 현상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바울이 신비로운 체험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요? 2.바울의 대적들은 자신들이 환상과 계시를 체험했다고 하면서 그것으로 자기들의 영적권위를 높이려고 했습니다.사실 환상이나 계시에 대해서는 바울을 능가할 사람은 없습니다.바울은 다메섹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입니다.바울은 신비한 영적능력을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안다고 말하면서 어떻게든 그 경험으로 인해 자신을 높이지 않으려 했습니다.그는 14년 전에 셋째하늘, 즉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끌려간 적이 있었습니다.(1-2절)바울은 자신의 체험을 굳이 밝히려 하지 않으려했다가 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바울은 자신의 약함을 자랑했습니다.분명 영적인 체험은 좋은 것이나, 그것은 결코 다른 이들에게 자랑하거나 그런 체험이 없는 사람들 위에 서라고 주어진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오히려 영적체험이 더 낮아지고 더 겸손해지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보아야 합니다.3.보통 자기의 어떤 병을 가지고 있다가 기도했더니 낫게 해 주신 영적 체험을 한 사람은, 이 간증을 통해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습니다.그런데, 바울은 오히려 반대의 태도를 취합니다. 바울은 ‘육체의 가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그것이 정확히 어떤 것이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꽤 심각한 질병이었고, 바울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었습니다.(7절)성경학자들은 바울에게 안질이 있었다고 하기도 하고, 간질이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바울은 자기에게 주어진 신비한 영적 체험에 대해서는 ‘한 사람을 안다’라고 말하며 마치 자기 것이 아닌 양 말하더니, 질병에 대해서는 자기에게 있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게다가 바울은 자기가 이것을 치료해 주십사는 기도를 세 번 했으나 치료받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바울은 오히려 자기 질병을 드러내고, 그로 인해서 자기가 약해졌다고 말합니다.놀랍게도 바울은 자신의 약함을 크게 기뻐함으로 자랑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하나님이 우리에게 은사를 주시는 이유는 예수님을 드러내고 다른 이들을 섬기라고 주시는 것입니다.만약 스스로 높아지기 위해 은사를 남용한다면 하나님의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4.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인간의 과학이나 상식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곤 합니다.신비한 체험을 가지고 자신을 높이려 하거나 권위를 가지려 한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남용하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나의 약함을 통해 주님이 높아지시기를 원하는 겸손한 모습이야말로 성도가 가져야 할 바른 태도입니다. 목록 답변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