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하나님은 열방을 회복시키십니다.

본문의 말씀에서 놀라운 사실은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멸시하던 이방인들이 이스라엘을 위해 일하고 섬기며 될 것이란 사실입니다.(10절)

그들이 모두 예루살렘에 모여, 화려하고 아름다운 나무로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의 관심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 둘 것이란 사실입니다.(14절)

성경은 하나님이 이처럼 온 열방의 회복에 관심을 갖고 계시며, 모든 열방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영적으로 회복될 것을 가르칩니다.

구약은 예루살렘으로 모이는 열방의 구원과 회복을 말하지만 신약은 교회가 흩어져 모든 족속을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게 될 것을 말합니다.

3.자신의 교회를 회복시키십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열방을 구원으로 인도하시기 전에 이스라엘, 즉 구약의 교회 공동체를 먼저 회복시키십니다.

우리는 이 회복의 순서에 주목해야 합니다. 교회는 열방의 구원과 회복을 담아내야 하는 그릇이기에 그릇이 먼저 정결해야하고, 먼저 회복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세상에서 더 이상 멸시와 조롱을 당하지 않고, 하나님의 구원을 담아내고 하나님을 향한 찬송이 그치지 않도록 회복시키십니다.(18절)

예수그리스도의 피 흘림 위에 세워진 교회는 결코 악한 자의 공격으로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도록 하나님은 교회를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4.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회복시키십니다.

우리는 성경이 가르치는 구원과 회복을 지나치게 우리 위주로만 생각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 되시는 사건입니다.

구원은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으로 만족하고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구원의 완성은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짐으로 하나님이 받으셔야 할 영광과 찬송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의 완성인 천국에서는 해와 달이 필요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친히 빛이 되시고, 영광이 우리를 비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구원은 나로 시작해서 온 열방과 교회에게 흘러갑니다.

오늘하루도 나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가정과 일터와 모든 곳에서 일어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