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스라엘은 자신들의 구원을 위해 오랫동안 기도하고 기다려왔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구원을 얻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이 기도를 응답받지 못하는 진정한 원인은 하나님께 있지 않고 그들 자신에게 있었습니다.

이사야선지자는 이스라엘의 죄와 타락을 지적합니다.(2절).

그들의 우상 숭배와 종교적 타락이 하나님과 그들 사이를 갈라놓았습니다.

죄와 불순종은 하나님의 응답을 가로막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변함이 없지만 범죄하고 타락한 자들에게 능력 베풀기를 거부하십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막히면 온전한 은혜를 누릴 수 없습니다. 그 관계가 막는 것이 우리의 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얻으려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3.이사야선지자는 이스라엘이 어떻게 하나님께 범죄했는지를 나열합니다.

이들은 무죄한 자들의 피를 많이 흘렸습니다.(3절). 우상에게 자신의 아이들을 제물로 바쳤습니다.

선지자들과 의인들을 살해했습니다. 이들의 입술에는 진실이 없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공의를 구하지 않았습니다.(4절). 단지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했습니다.

이스라엘에게서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이 실종된 것입니다. 이들에게는 더 이상 타락한 열방과 구별된 삶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살기보다 온갖 편법과 불의를 의지합니다.

이들이 계획하고 생각하는 것은 독사의 알과 같이 온통 사회에 치명적인 해악을 끼칩니다(5절).

이들은 먹잇감을 잡기 위해 자신의 거미줄을 치는 거미처럼 선량하고 가련한 자들을 해하기 위해 악을 도모합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종교적 형식만을 붙들고 거룩한 백성다운 삶을 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백성에게 거룩한 삶을 요구하십니다.

4.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된 곳에는 참된 평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참된 평강의 근원이십니다. 인간적 욕망과 유익을 좇는 곳에는 평안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곳에 참된 평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