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이 부르시기 전에는 아무것도 아닌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없었다면, 그들은 역사 속에 기록될 만한 인물들이 아니었습니다.

믿음의 조상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열국의 어머니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가지게 된 데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사라를 부러 변화시키셨고, 그들에게 엄청난 복을 부어 주셨습니다.

이것이 부르심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은혜를 잘 잊습니다. 부르심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모든 것이 자신의 공로라고 여깁니다.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방법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3.아브라함과 사라를 부르신 하나님은 우리 역시 불러 주셨습니다.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의 모습 역시 완벽하게 갖추어지고 준비된 상태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있는 모습그대로 부르셨지만, 있는 모습 그대로 쓰지는 않으실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연단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제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거듭나고 난 후, 오랜 시간에 걸쳐 성화의 과정을 밟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부르심도 은혜이고, 훈련시키는 것도 은혜입니다.

사도바울이 고백하는 것처럼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받을 자격이 없는데 주시는 은혜, 감당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생각하면 자랑할 것도 교만할 것도 없습니다.

4.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용되지 못할 것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고 감사하고 찬양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