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듯, 작용이 있으면 성령님이 임하시면 놀라운 일들이 나타납니다.
오순절날 다락방의 역사로 모여든 사람들에게 베드로가 설교를 합니다.
베드로의 설교는 성령님이 이끄는 설교요, 성령님의 능력으로 하는 설교였습니다.
2.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마음이 찔리고, ‘우리가 어찌할꼬’라고 반응하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회개하고, 각각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 그러면 성령을 받게 된다(38절)고 말했습니다.
이 설교를 들었던 사람들 중 3천명이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성령님이 역사하는 말씀은 찔림이 있습니다. 변화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성령님을 의지하지 않는 말씀은 인간의 유창한 말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성령님이 역사하는 설교는 변화가 있는 설교입니다. 설교라는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으로 회개하고 변화해야 합니다.
3. 3천명이나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때부터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초대교회에서는 안으로 했던 일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42절)
교회는 말씀을 배우고 서로 교제하며, 나누고 기도하기를 노력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 일이 충실히 되어질 때,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가 공동체 내에서 결과로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초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43-47절)
성령님의 공동체가 형성된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모이니까 세상사람들도 부러워하는 공동체, 그 결과 전도될 수밖에 없는 공동체가 된 것입니다.
4. 현대교회는 초대교회의 모습에서 많이 이탈했습니다.
개인주의와 시스템화가 되니까 초대교회 공동체처럼 생명력있는 모습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교회가 회복되어야 할 목표가 초대교회 공동체입니다. 작지만, 초대교회 공동체처럼 나눔이 있고 사랑이 있는 공동체, 성도들이 교회만 생각해도 기쁘고, 힘이 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교회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가 있어야 하고, 공동체의 일원들이 노력해야 합니다.함께해야 하고, 나누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