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5장은 요단 동편에 자리를 잡은 세 지파, 즉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 자손의 계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세 지파가 정착한 요단 동편은 본래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을 건너 정복해야 하는 요단 서편 지역이었습니다.

그들의 승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부르짖는 자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는 그들이 싸울 때에 하나님께 의뢰하고 부르짖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에게 응답하셨음이라”(5:20절)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의뢰하고 부르짖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우리 삶에서 모든 것이 가능할 것 같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께 간구함으로 응답받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후 안일함에 빠져 그 땅의 우상들을 섬기기 시작하자 하나님은 앗수르왕 디글랏빌레셀을 보내십니다.

그리고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를 포로로 끌러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저버리면 하나님의 채찍과 형벌이 집행됩니다.

은혜가 넘치고 주님으로 말미암아 승리했을 때 교만과 안일에 빠지지 말고 겸손함으로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3.6장부터는 레위인들의 계보를 소개합니다.

6장31절 이후로 보면 여호와의 성전에서 찬송하는 자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33절 헤만에게 ‘찬양하는 자’라는 호칭을 붙입니다. 시편에 보면 ‘고라자손의 시’가 나왔습니다.

이 시가 헤만이 불렀던 찬양입니다.

찬양하는 자로 세움을 받았다는 것은 대대로 기쁨이요 자랑이 될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로 세움을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 삶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잘 살아가는 영광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사야43:21)

찬송은 목소리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삶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삶 자체가 찬양하는 것입니다.

나의 삶 자체가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이 주님을 높이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삶으로 주님을 타나나길 바랍니다.


4.오늘의 찬양 / 창문
https://youtu.be/IUSCswR1F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