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은 이렇게 건축되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섬김이 댓글 0건 조회 3,239회 작성일 18-09-27 07:06 본문 1.교회를 섬기다 보면 가끔 성도들 간에 뜻이 맞지 않아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모두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가 잘되기를 원하고 있음에도 왜 이런 어려움이 생기는가를 살펴보면,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방식이 무엇인지를 고민하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2.다윗은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한 사람입니다.그런데, 예루살렘으로 언약궤를 옮길 때 율법의 규정을 따르지 않다가 웃사가 죽임 당한 일을 겪은 이후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도 말씀을 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다윗은 솔로몬이 성전을 짓다가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나님이 보여주신 대로 성전의 설계도를 제작해 솔로몬에게 넘겨주었습니다.이 설계도에는 성전 건물뿐 아니라 거기서 섬기는 사람들을 어떻게 조직할 것인지, 거기서 사용할 그릇이나 금은 기구는 얼마만큼의 양으로 어떻게 만들 것인지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13-18절)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점은 바로 하나님이 그렇게 구체적으로 지시하셨다는 것입니다.(19절)성전 양식은 출애굽 때에 성전 양식을 반영하고 있습니다.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 성전 건축이 준비되고 진행되었기 때문에 솔로몬 성전은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는 거룩한 집이 될 수 있었습니다.하나님의 일을 할 때 가장 많은 실수가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우리 생각대로 하는 경우입니다.시작은 하나님을 위해 하지만, 그 과정이 인간의 욕심과 생각이 들어갈 때 입니다.하나님의 일은 결과보다 그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과정 또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진행되는지를 물어봐야 합니다.3.아무리 말씀에 근거해 꼼꼼하게 제작된 설계도가 있다 하더라도, 실제 건축이 그 설계대로 이뤄질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특히 성전 건축은 사람의 계획과 능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었고, 악한 세력에 의해 어떤 어려움이 발생할지 모르는 영적 전쟁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그렇기에 다윗은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을 맡기면서도 마치 전쟁터로 보내는 것과 같은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라고 말합니다.(20절)성전건축을 하는데 다윗이 솔로몬에 남긴 말은 가나안 정복을 눈에 앞에 둔 여호수아에게 모세가 했던 말을 연상시킵니다.다윗은 전쟁터에 함께 나갈 군사들을 호명하듯이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 공사에 유능한 기술자, 모든 지휘관과 백성을 향해 솔로몬과 함께하라고 명합니다.이처럼 성전 건축은 솔로몬이 감당해야 할 영적 전쟁이었습니다.그렇기에 마치 전쟁을 준비하는 왕과 같은 담대함과 하나님이 함께하시리라는 확신이 필요했던 것입니다.4. 교회를 섬기는 일 역시 언제 악한 세력이 틈탈지 모르는 영적 전쟁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아무리 간단하고 쉬워 보이는 섬김이라도 주님이 함께하시기를 구하며 기도를 앞세우고 섬김을 감당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목록 답변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