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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리스도인은 ‘세상 속에 있지만 속하지 않은 자’로서 살아가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그러나 경건하게 살아가려다 보면 세상의 기술, 사상, 문화, 지식 등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는지 고민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세상의 학문은 대치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청소년들은 혼란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본문 104편은 바로 이런 문제에 우리가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2.시인은 하나님이 온 세상을 창조하신 위대한 하나님이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1-8절)
시인은 하나님을 빛을 왕의 옷으로 삶아 입으시고, 하늘과 물을 그 궁궐로 삼으시며, 구름으로 수레를 삼아 바람을 날개삼아 다니시며 바람과 불꽃을 신하로 삼으신다고 노래하는데(2-절), 시인은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은유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왜 시인은 이렇게 표현했냐면 오직 하나님만이 세상의 창조주이심을 강력하게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시인은 신앙에서 이탈하지 않으면서도 당시의 일반적인 표현으로 생생하게 하나님의 창조를 노래합니다.
세상의 학문과 사상은 불확실한 것 가운데 세워져 있습니다.
세상의 종교도 진리가 아닌 사람을 마음을 중심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영생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창조주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이 신앙의 기초 위에 우리가 산다면, 세상학문 속에서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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